대구, 日 직항노선 도시에 ‘러브콜’
대구, 日 직항노선 도시에 ‘러브콜’
  • 대구신문
  • 승인 2017.04.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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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경제사절단 집중 파견

바이어 상담서 270만달러 계약

문화·관광 등 분야서도 협력
대구시는 주요 도시 직항노선 개설 등 하늘길이 확대되고 있는 일본과의 경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도쿄·오사카 지역에 민·관 경제사절단을 집중 파견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와 일본을 오가는 직항노선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삿포르 등이며, 대구시는 이들 도시와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더욱 활발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무역사절단 파견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등 민·관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교류 협력 다지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소재부품업체 9개사를 도쿄 및 오사카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해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및 기계 부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76건의 바이어 상담으로 상담액 1천70만달러, 50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또 18∼19일 도쿄에서 열린 한국 우수상품전에 지역 7개 중소기업이 일본시장 공략에 나서 72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530만달러와 27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난 20일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일본 소재부품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대구의 투자환경 매력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대구와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대구시는 영진전문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대구시 안중곤 투자통상과장은 “경제교류 다변화를 위한 신흥시장 개척도 중요하지만 일본 등 주력시장에 대한 교류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일본 주요 도시간 직항노선을 적극 활용해 투자유치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경제교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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