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도시락’ 받은 아이들, 손편지로 화답
‘엄마표 도시락’ 받은 아이들, 손편지로 화답
  • 여인호
  • 승인 2015.05.20 1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봉초, 부모-자녀간 소통 행사
지봉초등(사랑의도시락데이)
대구 지봉초등학교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도시락을 매개로 한 부모사랑 체험 기회 제공으로 부모와 자녀 간 사랑의 고리를 이어주기 위해 사랑의 도시락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 데이 행사는 최근 저연령화 추세 및 충동적 행동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돼, 부모와 자녀 간에 사랑이 있는 관계 개선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부모님이 싸주신 도시락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고, 감사함을 전하는 답장 편지를 전하는 방식을 진행됐다.

오승현 학생은 “이번 도시락데이 행사를 통해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편지로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필현 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도시락데이를 통해 부모 간에 공감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도시락과 편지에 담아 전해보게 함으로써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