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강화’ 자영업자 채무부담 던다
‘금융지원 강화’ 자영업자 채무부담 던다
  • 강선일
  • 승인 2017.02.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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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7천400억 보증 공급
‘프리워크아웃’ 활성화 약속
7년 이내 창업자 자금 지원도
대구지역금융애로수렴간담회
금융감독원과 대구시는 지난 17일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대구지역 금융애로 수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과 대구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7천4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 공급과 함께 자영업자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 제도 등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적극적 정책자금 활용 지원을 위해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과 대구시는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 및 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지역 금융회사 관계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 등이 참석해 ‘대구지역 금융애로 수렴 현장간담회’를 갖고, 금융애로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 관계자는 지역 경기침체 장기화 및 대기업 유통업체 진출 확대 등에 따른 어려움 가중으로 채무부담 경감 및 자금지원 확대 등 적극적 금융애로해소 방안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금감원과 대구시는 일시적 자금사정 악화로 연체중인 자영업자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연장, 장기분할상환, 이자감면·유예 등 차주별 특성에 맞춰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 제도 활성화와 함께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 창업기업에 2%대 저금리로 운전자금을 5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기업지원자금’ 활성화 및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등을 위해 대구신보재단을 통해 올해 7천4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규모·업종별 자금지원 사항을 종합안내하는 통합전산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현재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ine.fss.or.kr)’내에서 각종 정책자금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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