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에 적합한 작목 확대를 위해 실시한 김천시농업인대학 표고버섯 과정 이병열 교육생이 농식품부의 ‘아이디어 농업 혁신’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돼 선도농가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장실습 교육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병열 교육생은 이번 표고버섯 과정에서 교육파트 사무국장을 맡아 아직 초보단계인 동료 교육생들을 본인 재배사로 초청하여 본인의 실패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였으며, 나 하나만 잘 되는 게 성공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김천시 표고버섯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다는 신념으로 영농 경험이 짧은 동료 교육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가마고개’ 대표인 이병렬 교육생은 대량생산이 어려운 표고버섯 병 재배 방법을 고안해 표고버섯 자동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봉지 재배 방법과 비교했을 때 배양일수 및 재배일수가 크게 단축돼 균일한 고품질의 표고버섯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시농업인대학 교육생이 이 번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