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4인방’ 신태용호 승선할까
‘유럽파 4인방’ 신태용호 승선할까
  • 승인 2017.07.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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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이청용·구자철
컨디션 회복 주력…회복 빨라
실전 경기력 따라 낙점 판가름
축구 대표팀의 단골 멤버였던 ‘유럽파 4인방’ 손흥민(25·토트넘)과 기성용(28·스완지 시티),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신태용호에 승선할 수 있을까?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체제 때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손흥민과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이 2017-2018시즌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신태용 감독이 “경기에 나서지 않더라도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절대적 신뢰를 보였던 손흥민과 기성용은 예상보다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실전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대표팀 합류 여부의 관건이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미국 투어 명단에서는 빠진 가운데 부상 전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손흥민은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같은 달 31일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출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손흥민이 밸런스 훈련을 끝내고 팀 훈련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느냐가 신 감독의 낙점 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기성용 역시 회복 속도가 빨라 희망적이다. 이달 말 영국으로 돌아가는 기성용은 고질적인 통증을 유발했던 무릎의 염증을 긁어내고 그 부위를 꿰매는 수술을 받은 후 실밥을 풀고 웨이트트레이닝을 진행할 만큼 상태가 좋아졌다.

이청용과 구자철도 어두운 부상 그림자를 걷어내고 바로 실전 경기에 투입될 만큼 컨디션을 회복했다.

신태용 감독이 ‘조기 소집’에 응할 수 있는 국내 K리거의 발탁 비율을 높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손흥민과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등 ‘유럽파 4총사’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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