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대구대 ‘고교교육 기여大’ 선정
경북대·대구대 ‘고교교육 기여大’ 선정
  • 남승현
  • 승인 2018.05.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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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10억 8천여만원 확보
지원규모 국립대 중 두번째
대구대, 학생부 위주전형 확대
지역대학들이 교육부가 주관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경북대에 따르면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 연속 선정됐다.

지원 규모는 10억8천500만원으로, 전국 거점국립대학 중 두 번째로 많다.

경북대는 대입전형 간소화, 학생부종합전형 비율 확대 등 학교 교육과정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 제공과 함께 대학진학박람회, 교사대상 모의서류평가 연수, 맞춤형 입학 컨설팅, 자유학기제 지원 등 중·고교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실시해왔다.

배용주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앞으로도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와 대입전형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도 3년 연속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9억9천1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돼 대구·경북지역 사립대 중 최상위 지원금을 확보했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의 목표를 ‘교육이 희망(HOPE)이 되는 사회 구축’으로 정했다. 고교교육 내실화(High school oriented), 균등기회 제공(Opportunity fairness), 공적 책무성 강화(Public responsibility), 공정성·신뢰성 제고(Entrance fairness)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희망(HOPE)’을 준다는 의미로 전략 방향을 세웠다.

대구대는 2020학년도 입시까지 학생부위주전형과 고른기회전형 모집비율을 확대하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폐지로 대입전형을 단순화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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