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8기 입주작가 댄스고(Dancego)가 스페인에서 열린 퍼포먼스 대회 ‘쇼박스(Show box)’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댄스고(Dancego)는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팀으로, 올해 3월부터 대구예술발전소 8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댄스 대회 World of Dance Final(W.O.D)에서 준우승을 한 이력이 있다.
이 밖에도 댄스고(Dancego)는 댄스 퍼포먼스 제작과 댄스 교육 등 지역의 문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스트리트 댄스와 재즈를 접목한 댄스고(Dancego)의‘Street dance with Jazz’공연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클래식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리트 댄스로 락킹 댄스, 하우스 댄스, 비보잉, 스윙 댄스와 딜라이트 마술을 활용해 생동감 있고 신성한 복합체험 공연을 선사했다.
댄스고(Dancego)는 향후에도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협업해 다원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