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기 개각 발표 이번 주 아니다”
靑 “2기 개각 발표 이번 주 아니다”
  • 최대억
  • 승인 2018.07.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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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휴가 고려 늦춰질 듯
성평등 정책 반영에 관심 집중
청와대는 18일 이번주 내 개각 발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 일정 등을 고려해 이번주 중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시기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각 시기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앞날을 알 수 없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주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7월 말과 8월 초 사이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휴가 이후로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까지는 모르겠다”고 함구했다.

‘총리가 개각을 발표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도 “그것 역시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개각 이전에 이번 주 후반이나 내주 전반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단행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청와대 (조직) 개편 문제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언제 결론이 날지는 제가 모른다”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2기 개각이 임박해지자 문 대통령의 성평등 정책 기조가 개각에도 반영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개각설이 터져 나온 뒤로 뒤숭숭한 지역 중 한 곳은 단연 TK지역으로 떠오른다.

문재인 정부의 여성장관 비율은 27.7%에 그친다. 역대 정부 최고 비율이지만 문 대통령이 약속한 30%는 넘지 못했으며, 현 정권들어 초대 장·차관급 인사 114명 가운데 TK 출신은 11명에 불과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TK지역-중앙 소통 차원’에서라도 이번 개각에서 TK 출신 장관 임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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