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모를 폭염…지쳐가는 대구·경북
끝모를 폭염…지쳐가는 대구·경북
  • 강나리
  • 승인 2018.07.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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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비 소식 없어
37도 안팎 고온 지속 전망
섭씨 37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당분간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비 소식 없이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한반도가 북태평양고기압의 중심부에 들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데다 강한 일사까지 겹쳐 낮 수은주가 35도 이상 치솟으며 매우 덥겠다.

18일 오후 4시 기준 최고기온은 경주 36.9도, 영천 36.7도, 의성 35.9도, 대구 35.6도, 상주·포항 35도 등을 기록했다. 무인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이 37.3도까지 치솟았다.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영천·칠곡·의성·포항·경주 37도, 구미·안동·문경·영덕 36도 등이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앞으로 10일간 비 소식 없이 덥겠다. 기온은 35~37도에 머물겠고 불쾌지수도 높겠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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