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7-1 승…양창섭 QS+
강민호·김헌곤 ‘투런 아치’
강민호·김헌곤 ‘투런 아치’
삼성 라이온즈가 92경기만에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시즌 40승 2무 50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이 롯데를 잡아준 덕에 하룻만에 다시 7위로 복귀했다. 이날 승리는 신예 양창섭의 몫이었다. 양창섭은 6.2이닝동안 총 99개의 볼을 던지며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활약했다.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로 KIA타선을 묶었다. 시즌 3승 2패째. 특히 양창섭은 올 시즌 두차례 KIA전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와 ‘천적 구도’를 형성했다.
타선에선 강민호와 김헌곤이 결정적이 두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타격 슬럼프를 겪던 강민호은 1-1로 동점이던 4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의 4구째 직구(146km)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 지난달 26일 한화전 이후 22일 만에 본 손맛이다.
또 김헌곤도 4-1로 앞선 5회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 11일 포항 롯데전 이후 7일 만에 가동한 시즌 8호째 홈런이다. 비거리는 120m를 찍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삼성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시즌 40승 2무 50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이 롯데를 잡아준 덕에 하룻만에 다시 7위로 복귀했다. 이날 승리는 신예 양창섭의 몫이었다. 양창섭은 6.2이닝동안 총 99개의 볼을 던지며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활약했다.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로 KIA타선을 묶었다. 시즌 3승 2패째. 특히 양창섭은 올 시즌 두차례 KIA전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와 ‘천적 구도’를 형성했다.
타선에선 강민호와 김헌곤이 결정적이 두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타격 슬럼프를 겪던 강민호은 1-1로 동점이던 4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의 4구째 직구(146km)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 지난달 26일 한화전 이후 22일 만에 본 손맛이다.
또 김헌곤도 4-1로 앞선 5회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 11일 포항 롯데전 이후 7일 만에 가동한 시즌 8호째 홈런이다. 비거리는 120m를 찍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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