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교육법으로 행복학교 만든다
유대인 교육법으로 행복학교 만든다
  • 여인호
  • 승인 2016.04.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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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초, 지역 초교 교원 350명 대상
‘하브루타 수업 이론과 실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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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들안길초등학교는 지난 8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 초등학교 희망 교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 개선과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하브루타 수업의 이론과 실제’ 연수를 실시했다.
대구 들안길초등학교는 지난 8일 금요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 초등학교 희망 교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 개선과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하브루타 수업의 이론과 실제’ 연수를 실시했다.

들안길초등학교는 2015학년도에 이어 2016학년도에도 협력학습 실천학교로 지정돼 본교 전 교원 및 관내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하브루타 수업의 이론과 실제’의 주제를 가지고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원래 본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관내에서 연수 참가 희망교사가 350여명으로 너무 많아 학교에서는 수용이 불가능해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강당을 빌려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협력학습의 하나인 ‘하브루타’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심을 잘 알 수 있었으며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해서도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많다는 것이 잘 드러났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는 “하브루타란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 소통의 공부방법이며 하브루타는 우리에게 있어 모든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교육혁명에 해당한다”고 소개했다.

연수에 참가한 들안길초등학교 이현희 교사는 “이번 연수가 매우 유익했으며 하브루타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교실수업에서 하브루타를 적용해 학생들이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바꿔 보아야겠다”고 말했다.

조문경 교장은 “이번 하브루타 연수를 통해 교육에 대한 열의를 가진 교사들이 많아 대구 초등 교육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실제 학교현장에서 협력학습이 많이 적용되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이 길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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