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독해력 향상 활동 중심
대구장기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학교 1층 중앙현관에서 ‘꿈·희망·행복·섬돌 워크북 우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대구장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청해력, 독해력 향상을 위해 활용해 온‘꿈·희망·행복·섬돌 워크북’중 학기별, 학년별로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 활용 학생을 시상하고 위해 마련됐다.
섬돌 워크북은 학생들이 모든 학습의 디딤돌(섬돌)이 되는 ‘듣기’와 ‘읽기’ 능력을 키워 협력학습 수업에 필요한 토의·토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자 제작됐다.
총 10가지 주제로 제작됐으며, 수업시간 학생들의 협력학습의 과정 및 결과를 정리하거나 교과외 시간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에 대한 메모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침방송시간, 독서시간에 읽고 들은 내용을 요약하고 감상평을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을 하며 배운 내용도 기록할 수 있다.
제 2회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주관 청해력·독해력 경연대회에서 청해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민서현 학생은 “평소 섬돌 워크북을 통해 교과 및 교과 외 시간에 들었던 이야기를 요약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청해력 향상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기초학습력을 강화하여 바르게 듣고 읽으며 소통하는 공감 교육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2016년 협력학습 섬돌 프로젝트’운영을 역점 추진 과제로 삼고 ‘청해력·독해력 경연대회’를 여는 등 학생들의 기초학습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