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통축제 등 공연기부도 활발
대구 달성초등학교는 지난 2002년 국악동아리 ‘DAL(달)’을 조직해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및 지역대회에서 장관상 및 대상을 수상했고,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달성초등 국악동아리 DAL은 ‘제20회 전국 청소년 민속경연대회’에서 대상, ‘제28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제25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 ‘2017 청소년 무대예술 페스티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입학식, 운동회, 졸업식 등 교내 공연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제5회 대구학생예술축제, 함누리 희망 나눔축제, 2017대구과학축전문화공연, 시흥 아시아 전통 연희축제 초청공연 등 지역과 전국에서 많은 공연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국악부 상쇠 박 모 학생은 “여러 대회에서 다른 팀의 공연을 보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대회 결과도 좋아 국악부원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또 영남 사물놀이, 차산농악 등 매년마다 새로운 것을 배워서 늘 다음에 배울 내용이 기대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국악대회에 동행한 학부모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장선생님과 늘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주시는 지도강사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해 동안 12회이상의 경연대회와 기부공연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강사의 열정, 학부모님의 관심과 서로 간의 원활한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악동아리 활동은 본교 학생들에게 국악이 친근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국악을 생활화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있어 앞으로도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