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초등학교(교장 이강수)는 지난 7일 아토피ㆍ천식 안심기관으로 인증 받아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토피ㆍ천식 안심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아토피ㆍ천식 안심기관’사업에 1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기관 중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을 전문기관인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검증해 모범 안심기관으로 인증하는 것으로 임고초등학교는 지난 2016~2017년 2년간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의 체계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안심기관으로 인증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해 그동안의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활동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제 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은 신체적인 불편감과 함께 학업 및 정상적인 사회활동에도 제약을 받게 된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은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질환으로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관리와 함께 학교에서의 교육 및 환경 관리를 통한 다각적이며 꾸준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