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방과후 돌봄교실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 업무담당 과장 2명(북구청, 서구청), 지역아동센터장, 방과후아카데미 관장, 사회복지기관장, 교육청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서부지역 돌봄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지난해 12월 7일부터 2018년 1월 19일까지 실시한 ‘2018년 방과후 돌봄 범정부 공동수요조사’ 결과를 분석, 2018년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2018학년도부터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 무상 제공 및 방학 등 휴업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강화에 따른 지역연계 방안 등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장병원 학생복지지원과장은 “초등학교 1학년 입학기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관계부처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상황에서 초등돌봄교실 및 지역 돌봄 협의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의 내용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돌봄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학부모의 행복을 더해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