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초등학교는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적 책 읽기 활동인 리딩맘을 운영하고 있다. 리딩맘은 학부모가 1교시 수업 전에 자녀의 교실에 방문하여 1교시 수업 내용과 관련이 되거나 또는 인문 정신이 반영된 도서를 읽어줌으로써 수업에 대한 들머리교육과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1학년이 학급에서 읽을 인문학 도서를 확보하기 위해여 ‘인문 책놀이’공모에 신청하여 인문도서 50여권을 구입했다. 이 책은 학급별로 돌려가며 읽고 있으며 리딩맘과 담임교사가 ‘책 읽어주기’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리딩맘과 담임교사의 ‘인문학 책 읽어주기’활동은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할 것이다.
권광현 교장은 “리딩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학부모에게는 참여의 보람을, 교사에게는 소통의 기회를 가져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