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아동·청소년 축제’ 참여
달성군 다사읍에서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축제’ 소식을 접한 왕선초 학생들은 학생회 회의를 거쳐 ‘왕선행복마을’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도서, 학용품, 의류, 장난감 등을 깨끗이 손질하여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을 수집했다.
전교학생회가 주최하고 학부모회의 도움으로 지난달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왕선행복마을 플리마켓을 운영해 들어온 수익금은 다사읍 이웃돕기와 교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플리마켓 운영 후 남은 물품들은 지난달 15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나바다 놀이터’를 운영해 그 수익금도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전교학생회장 김민지 학생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힘도 들었지만 우리 손으로 모은 돈들이 이웃을 위하여 뜻깊게 쓰인다고 생각하니 참 기쁘고 뿌듯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왕선초등학교 학생이 됐으면 좋겠어요”고 밝혔다.
이지후기자(왕선초 6학년)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