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의회는 신규임용자가 처음 학교에 발령받아 처리하는 업무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해 겪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임용자의 1년 선배인 대구비봉초등학교 이수재 주무관이 지난 1년 간 맡아 처리한 급여업무에 대해 터득한 노하우를 컴퓨터 실습 교육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여 신규임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임용자로서 겪을 수 밖에 없는 새로운 환경과 인간관계, 새로운 업무 등에서 겪는 긴장감이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하여 최근 겪은 고충과 현장에서 발생한 일화나 실수담도 소개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 참석한 복현중학교 강상철 주무관은 “직전 1년 선배의 따끈따끈한 현장의 이야기를 사례 중심으로 들으니 마음에 무척 와 닿았다. 신규가 하게 되는 실수와 업무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을 줄이고 선배의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이상근 교육장은 “누구든지 처음에 하는 실수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으며 멘토링제를 통해 선배공무원들의 경험,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조속히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