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초·중학교 체육우수선수 17명과 우수팀 1교에 대해 현운장학 장학금 1천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2017년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 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 및 유망주들로 개인 50만원, 팀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현운장학재단은 불우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주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서부교육지원청에 매년 1천만원을 지원해 지금까지 2억 1천만원을 지원했다.
박성수 현운재단 이사장은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내년에도 우수한 운동부 학생들을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힘든 환경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준비한 현운장학재단에게 감사드리고, 수혜대상 선수들은 더욱 분발해 본인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