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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강사와 대화하며 이중언어 자신감 ‘쑥쑥’

기사전송 2018-01-28, 2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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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4박5일간 언어학습 캠프
중국·베트남 출신 학생 42명 참가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12일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에는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 출신 다문화학생 24명과 중국 출신 다문화학생 18명이 참가했다.

이중언어캠프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다문화학생이 평소에 이중언어 사용을 통해 어버이나라에 대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자긍심 함양하는데 이바지했다.

이번 캠프는 8일 입소식과 함께 간단한 이중언어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따라 4개 학급으로 편성했다. 둘째 날부터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중국어와 베트남어 수업을 받게 되는데 하루 동안 5시간 이상 원어민 강사에게 이중언어 몰입 교육을 받았다.

캠프 사흘째인 10일 저녁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이중언어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툴지만 자녀들과 이중언어로 대화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지도 강사와 학부모 앞에서 그 동안 익힌 이중언어말하기 실력을 발표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시상도 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중언어캠프와 함께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이중언어교실 운영과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는 대구시 대표 3명이 출전해 교육부장관상 2명, 특별상 1명을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에서는 다문화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중언어교육은 다문화학생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베트남어와 중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러시아어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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