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 자라는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우정이 자라는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 여인호
  • 승인 2016.08.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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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초, 나흘간 ‘여름음악캠프’ 개최
마지막날 인근 동신초와 함께 연주회
경진초등 오케스트라 하계캠프 연합발표회
경진초는 지난 1~4일까지 여름음악캠프를 열었다.

대구 경진초등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교육부 지원으로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하고 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이번 여름에도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여름음악캠프 활동으로 ‘라데츠키행진곡’, ‘꽃의 왈츠’ 및 앙상블곡들을 여러 악기가 어우러진 가운데 집중 연습을 했다. 연습을 위해서 경북예술문화원의 전문적인 악기 지도강사와 특별지휘자를 초청하여 밀도있는 오케스트라 캠프활동이 이뤄졌다. 36도까지 올라가는 폭염 속에서 단원과 지도강사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어렵고 힘든 곡을 익히는데 전심전력했다.

캠프 마지막인 지난 4일에는 특별히 인근 학교인 대구 동신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모여 합동 연습을 하고 오후 3시부터는 경진초, 동신초 오케스트라단이 함께하는 합동 공연을 가졌다. 양쪽 학교의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대구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행복한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연주회 마지막 곡으로 ‘인생의 회전목마’를 경진초, 동신초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연주해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진초 박화자 교장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정서를 순화하고 음악적 소양도 높여 진로와도 직접적으로 연계가 되도록 해야겠다. 또한 앞으로도 인근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의 예술교육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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