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초, 친구에 마음 담긴 편지 전달
삼덕초, 친구에 마음 담긴 편지 전달
  • 여인호
  • 승인 2017.03.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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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초 아사고 고백엽서 (1)

대구 삼덕초등학교는 6학년 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과 행복의 ‘아사고(아주 사소한 고백)’ 학교폭력예방 자치 동아리를 구성하고 고백 엽서를 써서 친구에게 직접 찾아가서 고백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 학교폭력예방 자치 동아리는 소년미디어센터운영 법인 ‘푸른나무 청예단’이 지원하는 동아리로 학교폭력예방의 근본적인 원인인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아사고 고백 엽서를 써서 직접 고백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율적 희망에 의해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삼덕초등 6학년 아주 사소한 고백 동아리 학생들은 고백엽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고백을 들을 학생을 찾아가서 직접 고백을 하며, 고백에 대한 답장을 고백 엽서에 받는 활동을 하였다. 앞으로 교문 앞에서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사고’ 활동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학생들이 작성한 고백엽서를 전시하며 사연을 소개하여 사랑과 행복의 아사고 활동으로 학교폭력 ZERO, 친구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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