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 육상 꿈나무 양성 중심학교 ‘발돋움’
동성초, 육상 꿈나무 양성 중심학교 ‘발돋움’
  • 여인호
  • 승인 2017.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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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종목 육성지원사업 선정
첨단 기록 측정시스템 등 구비
교내대회 개최 선수 역량 키워
대구동성초-기초종목육성

대구 동성초등학교는 2017년도 기초종목육성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한 첨단 육상 훈련장비 및 용품을 구비해 육상 꿈나무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동성초는 교기인 육상의 활성화 및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교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기초 종목인 육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정과 지도력을 갖춘 우수한 육상 코치가 전문적인 지도와 함께 훈련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육상 꿈나무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기초종목육성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선수들의 기록을 정밀하게 측정(오차 ±0.01초)할 수 있는 첨단 달리기 측정시스템을 구비했으며, 온도·습도에 민감한 화약 스타트건 대신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스타트 신호를 줄 수 있는 전자스타트건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계육상연맹 공인 높이뛰기 지주대를 마련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수직도약 훈련을 실시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개인육상용품으로 스파이크화를 학생 선수의 발 사이즈 별로 제공해 안정된 스프린팅을 가능하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성초 육상부는 2014년 대구동부교육장배 육상대회 여자초등부 종합 3위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장배 대회 입상 4회(2014~2017년), 대구시 소년체육대회 준우승(2016년) 및 우승(2017년), 춘계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 금메달(2016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금메달(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년 연속 금메달(2016~2017년)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우수 선수를 양성하고 있는 인접학교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합동훈련을 실시 중에 있어 지역 육상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성초 육상부 지도감독 김세현 교사는 “육상은 흔히 끊임없이 뛰고 고생을 많이 하는 운동이라는 편견이 없지 않은데 본교 육상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최소의 노력으로 학생선수 최대의 기량을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선수가 아닌 학생들의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기초체력지도에도 많은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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