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장량초등학교 탁구부가 ‘제4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체전에서 총 24팀이 출전한 가운데 5단식 2복식으로 진행됐다. 장량초는 ‘권용해(13), 정강호(13), 김형섭(13), 손관협(12), 고도균(10), 최은혁(10), 김형준(10), 김형섭(10), 김동욱(9), 김려원(8)’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를 거쳐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김포 마송중앙초등학교를 4대0로 이기고, 8강전에서 당진 탑동초등학교를 4대0로 격파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충남 천안성환초등학교를 만나 1대 4로 아쉽게 분패했다. 장량초는 지난번 교보생명컵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성적을 거둔 이후 연이어 단체전에서 값진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필례 장량초 교장은 “5월말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부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