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 배운 영어 활용, 원어민과 대화”
“수업시간 배운 영어 활용, 원어민과 대화”
  • 여인호
  • 승인 2018.04.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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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초, 필리핀 1대1 화상영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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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서초등학교(교장 문영철)는 주 1회, 컴퓨터실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현지 원어민과 1대 1 화상영어 교육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서초는 지난 2016학년도부터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특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는 행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16년도보다 적용 학년을 더 확대했다. 현재까지 3~6학년 학생들에게 수준별 1대 1 맞춤형 화상영어 수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은 필리핀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의 1대 1 수업 20분과 자기주도 학습 20분을 포함해 총 40분간 주 1회 진행된다. 또 학생 개인의 수준에 따라 발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수업한다.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이민수 학생은 “화상영어를 통해 외국인과의 대화에 두려움이 사라졌다. 알고 있는 단어와 문장을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영어 말하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상영어 수업에 대해 6학년 권영은양의 학부모는 “다른 학교에 비해 학교 주변에 영어 학원도 많이 없고 학생들이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없다.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외국인과 1대 1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고,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꾸준히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문영철 해서초 교장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 중 배운 영어 교육과정 내용을 원어민과 1대 1 대화를 통해 실제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를 가꾸는 행복한 해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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