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월초등학교(교장 김용주)는 지난 3월부터 ‘밝은 말 한마디로, 친절한 대화로’라는 주제 아래 매달 학생들이 주도하는 실천다짐 캠페인과 감사, 바른말, 고운 말 사용과 관련된 인성일기 쓰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감사 일기장을 제작해 전교생이 주 1~2회 감사 일기 쓰기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내는 생활습관을 기르고 있다.

이로 인해 사소한 것에서도 감사함을 찾아내는 태도가 길러지면서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학생들로 변하고 있다. 올해는 감사일기와 함께 바른말 고운 말 일기 쓰기를 함께 진행한다.

바른말 고운 말 사용에 대한 실천다짐활동도 매달 1회 교문 앞 캠페인 활동과 방송 캠페인 활동으로 실시한다.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중 캠페인 참여 희망 학생을 접수 받아 ‘바른말 고운 말’, ‘밝은 말 한마디’, ‘친절한 대화’, ‘선플 YES’, ‘악플 NO’ 장갑을 끼고 등교하는 학생과 구호를 주고 받으며 손바닥을 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내가 오늘 사용한 고운 말과 부끄러운 말을 일기에 적으면서 말의 힘을 느낀다”, “바른말 고운 말 실천다짐 시간이후에 친구들에게 말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