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부터 편집까지 우리 힘으로 척척”
“촬영부터 편집까지 우리 힘으로 척척”
  • 이혁
  • 승인 2018.05.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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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초 ‘SBC 꿈나래 방송부’
소재 선정·방송 등 직접 진행
언론·방송분야 진로 체험교육
시지초SBC꿈나래방송부1

대구 시지초등학교(교장 이옥희)의 아침방송(SBC 꿈나래 방송)은 다른 학교의 아침 방송과는 조금 다르다. 방송 소재 선정부터 촬영, 편집, 방송자료 제작까지 모두 방송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다.

올해부터는 아침 음악 방송을 통해 학생들의 등굣길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 요일별로 특색 있는 음악을 틀어주며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의 신청곡을 받아 음악 방송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신청곡을 넣으려는 학생들로 방송실 앞은 늘 북적거린다.

SBC 꿈나래 방송부는 6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아나운서부와 촬영부, 기술부로 나눠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내 방송 소재를 선정하고 동영상 촬영과 편집까지 직접 한다. 특히 모든 방송부원은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파워포인트, 무비메이커 등 기본적인 컴퓨터 프로그램과 음향, 방송 송출 장비도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다.

시지초는 방송부 운영을 통해 언론 및 방송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지초 아나운서인 6학년 이연우 학생은 “제 꿈이 아나운서인데 학교에서 아침방송 제작을 통해 아나운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 우리가 제작한 방송을 여러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을 보면 방송부원으로서 자부심도 가진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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