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현초등학교(교장 김명옥) 119합창단(지도교사 박지윤)은 지난달 26일 EXCO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6회 대구광역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구광역시 지역소방서를 대표해 유치부 8개 팀, 초등부 8개 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태현초 119합창단은 ‘고마운 119’라는 곡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119 소방대원에 대한 고마움과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노래와 더불어 신나고 창의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단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이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을 지도한 박지윤 교사는 “단원들이 이번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생활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우리 단원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안전 지킴이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