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학생 합심 ‘독도사랑 플래시몹’
학부모·교사·학생 합심 ‘독도사랑 플래시몹’
  • 여인호
  • 승인 2018.05.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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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초 ‘한마음 큰잔치’ 개최
손님 찾기·담임-학생 계주도
1-태전한마음큰잔치

대구 태전초등학교(교장 김윤일)는 지난달 30일, 푸르름·희망·가족·감사의 달 오월을 맞아 ‘태전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운동복을 입고 학년별 자리에서 목청껏 응원하는 학생들 위로 만국기가 형형색색으로 함께 응원했으며, 때마침 피어난 하얀 이팝나무 꽃이 축포를 쏘아 올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화단의 목단도 화답하듯 분홍빛 향기를 흔들어 보냈다.

이날 잔치의 백미는 5·6학년 학생들의 독도 플래시몹이었다. 음악과 춤동작, 그리고 누군가가 시작한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외침에 다른 학년 학생들이 뛰어나가고, 교장과 여러 교사도 따라 나갔다. 어머니·아버지·할머니·할아버지가 모두 함께 앵콜 독도 플래시몹을 펼쳐 운동장에서는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말이 끝없이 울려 퍼졌다.

운동회의 꽃은 역시 달리기. 개인 달리기는 물론 반 계주, 청백 계주, 학부모 계주, 손님 찾기 등 갖가지 달리기가 이어졌다.

특히 반의 모든 학생이 참가하는 계주는 다른 학교에서 보지 못하는 태전초만의 경기방식이다. 올해는 전과 다르게 각 반의 담임 교사와 한 명의 학생이 계주의 첫 번째 주자가 됐다. 교사의 손을 잡고 출발선에 선 학생들은 다소 상기된 모습이었으나 왠지 모를 따뜻함과 평온함이 느껴졌다.

김윤일 태전초 교장은 “오늘은 학생·교사·학부모와 마을 어르신까지 함께 어울린 한마음 큰잔치가 됐으며, 애국심을 바탕으로 태전의 행복 문화를 마음껏 드러낸 최고의 날이 됐다”며 “이러한 기운을 몰아 5월엔 태전을 중심으로 모두가 행복한 푸른 5월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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