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화랑 500여 작품 전시
올해는 갤러리그림촌, 동원화랑, 갤러리로, 갤러리모란동백, 갤러리사계, 갤러리소헌, 수화랑, 신미화랑, 예송갤러리, 갤러리오늘, 우손갤러리, 이상숙갤러리, 갤러리제이원, 갤러리중앙202, 갤러리혜원, 키다리갤러리 등 16개 화랑이 참여한다.
화랑별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도예 권대섭 장기은 김상인 전문환 전성철, 조각 이강훈 박진성 이윤복 노창환, 목공예 권수경 차정보 등 30여명의 500여점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인 25일에는 다양한 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6인조 락그룹사운드 ‘선명꽃미남악동들’ 공연을 시작으로 거리 내 관련업체들의 도자기체험, 은반지 만들기, 수채화 일러스트체험, 흑백플라로이드 촬영, 감광지체험, 암실개방, 케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이 함께 한다.
또 거리내에 디토가죽공방,엉겅퀴,꿈꾸는 다락방, 제제상회의 빈티지마켓, 계명대,영남대학생들의 생활자기, 금속공예품으로 프리아트마켓이 기간 내 열리게 된다.
그리고 오는 30일 오후 3시에는 갤러리혜원 앞 광장에서 ‘soso한 봉산경매’가 참여작가들의 기증 작품과 각 화랑의 소장품들로 구성돼 경매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에는 도예 이태윤 작가와 서양화 김찬주 작가의 ‘자연과 반자연’ 이라는 제목으로 거리 내 벽화가 그려지고 거리 곳곳에는 김결수 작가의 ‘Labor & Effectiveness(노동&효과)’란 주제의 조형물이 가변설치 된다.
전시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봉산문화거리내 16개 화랑과 봉산거리내 관련업체 및 문화거리에서. 010-6508-715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