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김양동 작가는 암각화와 같은 원시적 미감과 소박한 민화적 시각에 의한 조형미를 어울리게 표현함으로써 한국미의 원초적 아름다움에 대한 상징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봉규 작가는 2006년 매일서예대전 대상, 2011년 대한민국솔거사생미술대전 대상, 2015년 신라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시상식과 석재 관련 작품전과 학술발표 등과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초대전을 갖게 된다.
한편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회장 장하석)의 석재문화상은 시, 서, 화에 탁월한 재능은 물론 독특한 서풍을 만들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명성을 떨친 대구 출신 서화가 석재 서병오(1862~1936)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석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