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콘서트하우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 대회로 북미의 쇼팽 콩쿠르로 불릴 만큼 위상이 높다. 1958년 소련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미국의 반 클라이번이 우승한 것을 기념해 만든 대회로, 쇼팽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견줄 만큼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55년의 역사를 지닌 이 대회에서 선우예권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스타로 등급 됐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리사이틀 라운드 때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제2번과 슈베르트 소나타를 연주하며 이밖에도 그레인저의 사랑의 기사와 라벨의 라 발스 등을 연주한다.
티켓 오픈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학생석 1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문의 250-1400(ARS 1번)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