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 ‘투란도트’ 동유럽 진출 시동
DIMF, 뮤지컬 ‘투란도트’ 동유럽 진출 시동
  • 황인옥
  • 승인 2017.1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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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국립극장과 계약 추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적극적인 해외교류사업을 통해 슬로바키아의 국립극장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a scena)’과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다 국가의 참여로 ‘글로벌 축제’명성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는 DIMF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교류사업을 위해 지난달 유럽 5개국을 방문해 여러 국가의 뮤지컬 시장현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해외교류를 펼쳤다.

그 성과로 DIMF는 슬로바키아 국립극장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a scena)’과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 유럽권에서의 뮤지컬 ‘투란도트’ 라이선스 공연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판권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레베카’, ‘삼총사’, ‘잭더리퍼’, ‘햄릿’ 등 유럽의 뮤지컬들이 라이선스 공연으로 최근 한국 뮤지컬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 유럽에 진출 된 적은 전무한 가운데 뮤지컬 ‘투란도트’가 국내 1호 유럽 라이선스 수출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슬로바키아의 새로운 문화정책에 맞춰 1945년 개관한 ‘노바 스쩨나 극장(Divadlo Nova scena)’은 올해에만 자체 제작 창작뮤지컬은 물론 ‘맘마미아’, ‘캣츠’, ‘로미오와 줄리엣’ 등 세계적인 라이선스 뮤지컬을 제작해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슬로바키아에서 라이선스 뮤지컬을 가장 많이 소개 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립 극장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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