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댄스 팀 ‘아트지’, ‘아시안 배틀 그라운드’ 참가
스트리트 댄스 팀 ‘아트지’, ‘아시안 배틀 그라운드’ 참가
  • 황인옥
  • 승인 2017.1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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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한국을 대표하여 미국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댄스 대회인 월드 오브 파이널 댄스(이하 W.O.D)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아트지가 다시 한 번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아트지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 팀으로 지난여름 한국예선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 미국 무대(W.O.D)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참가하게 된 대회는 아시안 배틀 그라운드(Asian Battle Ground)로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권 대회이다. 올해 4년째 접어들고 있는 이 행사는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댄서를 찾기 위한 대회로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팀을 선별해 12월 2일 말레이시아 본선을 치르게 한다. 한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 등 12개국에서 예선이 진행됐다.

아트지는 1차 예선에서 수준 높은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볍게 2라운드에 진출했고, 각 나라의 전통적인 요소를 넣어야 하는 미션의 2라운드에서는 한국의 도깨비(도깨비 불)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특유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4위의 성적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아트지는 12월 2일 경연을 위해 추억의 고전게임 테트리스 컨셉의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멤버 강선구, 류주영, 김기영, 김성욱, 석한솔, 최승빈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들은 22일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레지던시 성과 발표 공연을 선보인다. 010-5048-656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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