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위원후보추첨제 도입
대구문화재단 위원후보추첨제 도입
  • 황인옥
  • 승인 2018.02.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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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심사 공정하게 진행할 것”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 공모사업 심사가 심사위원후보 추첨제 실시로 보다 공정해진다. 재단은 공모사업 심사와 관련해 ‘스마트패드ㆍOCR카드’ 채점방식과 ‘심사참관인제’ 등을 도입해 매년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 진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위원 구성에 있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및 평가위원후보 공개 추천’과 함께 ‘심사위원후보 추첨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미 지난 8일 오전 11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지역예술인이 직접 참여, 213명의 심사위원후보 풀(POOL) 추첨을 완료했다.

재단은 2018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위원후보를 구성하기 위해서 총 1,370여명의 전문가 풀을 확보했다. ‘심사 및 평가위원후보 공개 추천’은 1월 한 달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신청을 받았고, 최종 75명의 전문가가 추천됐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유관기관(대구시, 예총, 민예총, 광역재단 등) 추천 210여명, 대구문화재단 전문가 풀 230여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가 풀 860여명을 합해 총 1천370여명의 전문가 풀을 구성했다. 이 중 장르, 연령, 현직, 지역별 균형 등을 바탕으로 분류하고, 2018년 지원신청한 개인예술가나 예술단체 대표는 심사위원후보에서 제외했으며, 3년 연속 동일사업 심사 배제 등 다각적인 검토사항을 고려해 최종 213명의 심사위원후보를 구성했다.

이번에 진행된 ‘심사위원후보 추첨제’는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13건 심사에 필요한 심사위원 71명의 3배수인 심사위원후보 213명에 대해 섭외 순서를 추첨했다. 추첨과정에서는 향후 진행될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후보의 명단이나 세부장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첨 결과마다 추첨인의 확인과정을 거쳐 꼼꼼하게 진행됐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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