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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현대미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사전송 2018-05-14, 2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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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협, ENCC와 레지던시
40일간 협업·전시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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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가협회 작가들이 레오폴드버그 문화센터에서 열린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레오폴드버그 시장 및 ENCC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향금(왼쪽 세 번째) 회장, 레오폴드버그(왼쪽 네 번째) 시장.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제공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유럽미술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의 일환으로 유러피언 네트워크 문화센터연합(ENCC·European Network of Cultural Centres)과 레지던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NCC는 1919년 벨기에 법에 따라 예술 및 교육적 목적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협회다. 현재 15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직원과 수천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중이다. 2014~2017년 유럽위원회로부터 유럽의 예술 및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22개의 네트워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는 지난달 26일부터 벨기에 레오폴드버그에서 40여일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벨기에 작가들과 함께 ‘레오폴드버그 문화센터’에서 전시도 열고 있다. 레지던시와 전시 참여작가는 현미협 소속 작가 김향금 회장을 비롯 이우석, 권기자, 신강호다. 여기에 이창엽씨, 서재호씨가 자원봉사자로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레오폴드버그 시민과 함께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했다. 또 10일에는 레오폴드버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교류를 기념하는 상징물을 만들었다.

이 상징물은 레오폴드버그 문화센터에 영구 보존된다. 그리고 상호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벨기에 예술가들이 오는 8월 대구를 방문한다.

김향금 회장은 “대구해외레지던시 사업이 유럽과의 교류를 넘어 한국이 유러피언 네트워크 문화센터연합 가입국이 돼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렸으면 좋겠다”며 “일본처럼 가입국이 된다면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예술가들에게 해외 진출의 구체적인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벨기에 레지던시 활동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I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53-422-1293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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