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바람 맞으며 인디 감성에 빠져볼까
저녁 바람 맞으며 인디 감성에 빠져볼까
  • 황인옥
  • 승인 2018.06.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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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 ‘락, 락, 락’
14일 락키즈·슬로십, 15일 사필성밴드
숲속에서 즐기는 청량하면서 시원한 인디음악 축제가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4일과 15일 오후7시30분에 문화예술회관 본관 뒤편에 위치한 숲속공연장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인디음악 축제 무대를 펼치는 것.

지난해부터 선보이는‘인디밴드 콘서트-락(樂),락(樂),락(樂)’은 클래식 연주자들에 비해 무대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인디밴드 가수들에게 다양한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여기에 청소년들과 숨어 있는 인디음악 마니아층 등 새로운 관객을 개발에 대한 의미도 더해졌다.

14일 락키즈 사진(2018)
락키즈.

14일 첫 번째 무대는 초등학생이지만 성인 못지않게 열정과 노력의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대구효성초등 16기 ‘락키즈’가 꾸민다. 영국가수 ‘아델’의 롤링 인 더딥 외 케이팝을 락 버전으로 불러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또 밴드 이름에서 느껴지듯 천천히 스며드는 음악을 지향하는 ‘슬로십(Sloseep)‘이 모던하면서 재즈와 팝의 요소가 잘 어울려진 음악을 선사한다. 첫날의 엔딩 무대는 ‘2017년 대구포크페스티벌 포크송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싱어송 라이터 그룹‘라이브오’가 자신의 자작곡 음악을 준비해 신선하고 가슴 뛰는 무대를 선사한다.

사필성밴드.

15일 무대는 대한민국 보컬 오디션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와 , ‘보이스코리아’에서 맹활약을 보였으며, 버스킹 제왕이라고 불리는 ‘사필성밴드’의 담백하면서 경쾌한 어쿠스틱한 연주로 오프닝 무대를 연다.

그 뒤로 기타리스트 정재한이 이끌고 감성적이며 편안한 음악 톤이 매력인 여성보컬 송미해가 노래하는 ‘밴드카노(Band Cano)’가 출연해 자작곡들을 선보이고, 지역방송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싱어송 라이터 ‘조진영’ 엔딩 무대를 장식한다. 053-606-613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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