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들 본선서 경쟁
18일간 창작공연 등 선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제12회 DIMF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공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8일부터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국내 최초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경연 무대다. 미래 한국 뮤지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고, 회를 거듭할수록 지원팀과 수준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와 해외 대학들이 경쟁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대학인 상해시각예술대학의 뮤지컬 연기전공 학생들이 본선무대에 선다. 또 계명문화대(생활음악부 뮤지컬전공), 극동대(연극연기학과), 동서대(뮤지컬학과), 동아방송예술대(예술학부), 목원대(성악뮤지컬학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뮤지컬학과), 예원예술대(뮤지컬학과), 호산대(뮤지컬과) 등 국내 팀도 대거 참여한다.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렌트’를 비롯해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과 지역 대표 창작뮤지컬 ‘사랑꽃’, 참신함이 엿보일 학생 창작 뮤지컬 ‘우리 동네 사람들’ 등을 18일간 공연하며 경쟁을 펼친다.
‘제12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당 1인 2매까지 무료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평일 낮 공연에 대해서는 전화 예약을 통해 단체관람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 www. dimf.or.kr)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