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스카프’ 윤항기 ‘낭만콘서트’ 첫 출연
‘장미빛 스카프’ 윤항기 ‘낭만콘서트’ 첫 출연
  • 승인 2018.06.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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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룹사운드의 원조’ 윤항기(75·사진)가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하는 ‘낭만콘서트’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20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윤항기는 28일 오후 7시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18 낭만콘서트’ 세 번째 공연에서 히트곡 ‘장미빛 스카프’와 ‘나는 행복합니다’, 신곡 ‘완전 좋아 딱 좋아’를 들려준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윤복희의 오빠이기도 한 윤항기는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쇼를 통해 데뷔해 올해로 59주년을 맞았다.

그는 1964년 ‘한국의 비틀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키보이스를 결성해 그해 독집 앨범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국내 그룹사운드의 첫 번째 앨범으로 알려졌다.

또 1971년 결성한 ‘윤항기와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을 통해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나는 어떡하라구’, ‘해변으로 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다 1986년 발표한 ‘웰컴 투 코리아’를 마지막으로 음악 활동을 중단하고 신학을 공부해 약 30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2014년 목회자에서 은퇴한 그는 그해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담은 55주년 골든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낭만콘서트’에는 윤항기를 비롯해 김흥국, 전영록, 아낌없이주는나무, 배따라기, 이재민, 지예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천안시와 가수협회 천안아산세종지부가 후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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