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5일 콘서트하우스 정기연주회
대구시립합창단, 5일 콘서트하우스 정기연주회
  • 황인옥
  • 승인 2018.07.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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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레퀴엠으로 기리는 호국영령
안승태지휘자
안승태 지휘자
백민아-알토
알토 백민아
김동녘테너
테너 김동녘
대구시립합창단은 5일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41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작 레퀴엠’을 연주한다.

레퀴엠은 ‘안식’을 뜻하는 라틴어로, 일반적인 레퀴엠은 주로 죽은 자들의 영혼을 기리고 평화와 심판의 날에 성공 희생을 위한 기원에 무게를 두고 작곡된다. 하지만 드보르작은 절망적 죽음에서 희망적 구원에 중점을 두어 살아있는 자들에 대한 위로를 통한 믿음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대구시립합창단에서는 드보르작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대구시립교향악단과 4명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은형, 알토 백민아, 테너 김동녘, 베이스 김만수와 함께한다.

드보르작의 레퀴엠 가사는 라틴어로 되어있으며 1부에는 8곡, 2부에는 5곡 등 모두 13곡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1부의 제6곡 Recordare, Jesu pie (자애로운 이시여)와 2부의 제11곡 Sanctus (거룩하시도다)는 생략되고 연주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자 안승태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공로에 보답하는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드보르작 레퀴엠을 연주하게 됐다”며 “대구시립합창단의 취지에 맞추어 이번 공연은 대구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매는 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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