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작품판매액 28억원…신인 작가 발굴 기여
불황 속 작품판매액 28억원…신인 작가 발굴 기여
  • 황인옥
  • 승인 2014.1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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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트스퀘어’ 폐막
‘2014대구아트스퀘어’가 관람객 3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28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16일 폐막했다.

매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품 중심의 ‘대구아트페어’와 청년미술프로젝트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구성된 올해의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5개국 96개 화랑과 7개국 42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12일부터 5일간 대구 EXCO에서 640명 작가의 회화·조각·판화·사진·미디어·설치 작품 5,000여점을 전시했다.

이번 아트스퀘어는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미술인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인 작가 발굴에도 기여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최대 미술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작품 판매액이 28억원으로 작년 대비 8억원이 증가해 선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화랑협회 허두환 회장은 “이러한 성과에는 출품되는 작품들의 수준이 평균화되어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의 작품들이 많았던 이유가 컸다”고 분석했다.

40세 미만 청년작가들의 무대인 청년미술프로젝트도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꿀사과 대구’라는 슬로건과 ’다양성에 바쳐진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의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젊은 작가들의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주한 프랑스문화원·샬롱미술관 등 국내·외 문화예술재단들의 적극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프랑스 작가 클라이드 샤보작 ‘박물관-햄릿머신’ 등이 관심을 받았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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