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크페스티벌 역대 최고 흥행
대구포크페스티벌 역대 최고 흥행
  • 황인옥
  • 승인 2016.08.07 13: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션 900여명과 함께한 사흘간의 포크송 향연
45만명 관람 전년보다 3배나
흥행요인으로 시민 참여 꼽아
IMG_2294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16 대구포크페스티벌’에 전년보다 3배 증가한 45만여명이 다녀가며 성료했다.
‘2016대구포크페스티벌’이 흥행대박을 터트리며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식 하루 관람객 수 15만 2천여명,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누적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약 3배 늘어난 45만명, 관람객 중 서울(20%), 부산(10), 경북(25%) 등 타 지역 관람객 수 증가 등 포크 단일 장으로 열린 축제로는 최고의 흥행성적을 올렸다.

‘여름휴가를 대구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2016대구포크페스티벌’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사전 홍보 공연인 ‘미리 보는 포크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8만 8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메인 무대에 누적 관객 수30만여명을 기록했다. 제2무대~제5무대는 15만명을 기록해 총 45만명이 다녀갔다.

이처럼 성공적인 흥행성적을 이끈 요인으로 대구포크페스티벌측은 ‘시민 참여’를 꼽고 있다.

올해의 축제에는 지역의 숨은 아티스트를 비롯한 인디 뮤지션 참여가 라인업 가수의 40%를 차지했다.

또 지난 2달 여 동안 대구전역 곳곳을 누비며 진행된 ‘미리 보는 포크페스티벌’ 공연에 참여한 인원과 포크 콘테스트까지 합하면 총 300여명으로, 대구지역 가수들의 참여는 거의 폭발적인 수치였다.

여기에 윤형주와 김세환을 비롯해 로이킴, 변진섭, 이한철, 신현희와 김루트, 최성수, 박강성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신·구 포크뮤지션이 함께한 것도 또 다른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축제 규모도 빠트릴 수 없는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축제에는 9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뮤지션과 공연관계자들이 참여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포크 프로 뮤지션 100여명, 현장 공연관계자 60여명, 세션맨을 비롯한 스텝 300여명, 자원봉사자 포키 100여명 , 부대행사 진행자 100여명 등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 김환열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시민들의 문화수준에 놀랐으며, 관람객들이 이제는 유명가수 공연에 편중하는 것이 아니라 포크 음악의 진정성과 그 의미를 파악하며 감동하고 환호하는 공연의식에 크나 큰 깨달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평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