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대작 ‘블랙 팬서’ 북미 강타
액션 대작 ‘블랙 팬서’ 북미 강타
  • 승인 2018.02.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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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A+ …‘어벤저스’ 기록 깰 듯
흑인 히어로의 영웅담을 그린 액션 대작 ‘블랙 팬서’가 프레지던트데이 연휴를 맞은 북미 영화가를 강타했다.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작품 ‘블랙 팬서’는 전날 미국 내 4천20개 스크린에 내걸리며 7천580만 달러(817억 원)를 긁어모았다.

이번 주말이 사흘 연휴여서 2억1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할리우드리포터는 점쳤다.

‘어벤저스’의 첫 주말 흥행기록(2억740만 달러)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마블이 2억 달러를 들인 블록버스터인 ‘블랙 팬서’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도 받았다.

영화 평점기관 ‘로튼 토메이토’로부터 스코어 만점에 가까운 97%를 얻었고 시네마스코어에서도 드문 점수인 ‘A+’를 따냈다.

‘블랙 팬서’는 가상국가 와칸다의 국왕인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금속인 비브라늄을 탈취하려는 위협에 맞서 조국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영웅 스토리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과 대칭을 이루는 흑인 어벤저스로 통한다. 1960년대 흑인 인권 운동가 맬컴 엑스의 추종자들이 설립한 ‘흑표단’과 같은 이름의 영화다.

연출자인 라이언 쿠글러를 비롯해 연기진의 9할 이상이 아프리카계다.

북미 영화가에서도 관객의 35% 이상을 아프리카계 흑인이 점했다.

이 영화에는 유명한 부산 광안대교 추격신이 펼쳐져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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