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넘어 세계로”…불타는 열정으로 성장 의지 다졌다
“지역 넘어 세계로”…불타는 열정으로 성장 의지 다졌다
  • 김무진
  • 승인 2016.12.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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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16개 부스 마련 우수제품 전시
대표 수상 때 직원들 사진사 자처
초청가수 무대에 열기 ‘최고조’
건배사대구경북창조중소·벤처기업대축전
지난 2일 대구 북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대구·경북 창조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정운찬 前국무총리가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영호기자
대구신문 주최 및 주관으로 지난 2일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대구·경북 창조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창조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은 수상 기업 대표와 회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성장 동력인 우수 창조 중소·벤처기업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우수 창조 중소·벤처기업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경영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상기업 간 정보 및 경험 교류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이들 기업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의 전도사로 활약 중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우리 경제가 건전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단가 후려치기’ 등을 지양, 동반성장 개념을 도입한 창의적·발전적 산업 구조로 변해야 한다”며 “‘낙수효과’와 ‘분수효과’가 잘 결합된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경제 주체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상 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위한 총 16개 홍보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이들 기업들의 대표 제품을 전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본 행사인 시상식에서는 각 기업 대표가 수상자로 나서자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해주는 등 축제 분위기로 펼쳐졌다.

대축전 하이라이트는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장식했다. 혼성 인기 그룹 ‘코요테’가 무대에 등장하자 점잖게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스마트폰으로 공연 모습을 촬영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이어 스탠딩 콘서트가 펼쳐지며 열성적인 무대를 끝으로 대축전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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