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를 탄 듯 급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8원 상승한 1,196.4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점이 1,200원 위에서 움직이던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온통 12일 새벽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에 집중돼 있었다. 미국 대선 이후 두 달 가까이 미국 주가와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 개선이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다.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올릴 수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전망도 달러화 강세에 불을 붙였다.
연합뉴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8원 상승한 1,196.4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점이 1,200원 위에서 움직이던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온통 12일 새벽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에 집중돼 있었다. 미국 대선 이후 두 달 가까이 미국 주가와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 개선이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다.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올릴 수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전망도 달러화 강세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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