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학점 평균 3.5·토익 729점
졸업 학점 평균 3.5·토익 729점
  • 강선일
  • 승인 2017.0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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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예정자 스펙 조사
55% “전공 분야 자격증 보유”
올해 졸업예정자들은 취업을 위해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과 ‘인턴십’ ‘대외활동’ ‘영어말하기시험 점수’를 주로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YBM한국TOEIC위원회가 올해 4년제 대졸예정자 936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대졸예정자의 졸업학점은 4.5점 만점에 평균 3.5점으로 집계됐다. 점수대별로는 ‘3.5~4.0점 미만’이 40.2%로 가장 많았고, ‘3.0~3.5점 미만’이 32.6%로 뒤를 이었다.

최근 6개월내 응시한 토익점수는 평균 729점으로 집계됐다. ‘805~900점’이 2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5~800점(25.6%)’이 많았다. ‘905점 이상’이란 답변도 10.5%로 10명 중 1명에 달했다. 영어말하기 점수 보유자 비율은 토익스피킹 기준 75.1%로 많았다.

어학점수 외에 직무분야 자격증이나 인턴십, 대외활동 경험을 쌓은 졸업예정자들도 많았다. 전공분야 자격증 보유비율은 55.1%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도 31.4%,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은 39.7%로 많았다. 인턴십 경험자들의 인턴십 기간은 평균 5.1개월에 달했다. 사무자동화(OA) 능력을 위해 컴퓨터 활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예정자들도 52.1%로 많았다.

반면,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23.1%)나 공모전 수상 경험자(17.0%)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직무중심 채용준비를 했다는 졸업예정자도 34.5%로 10명 중 3명에 달했는데 이들이 가장 많이 준비한 방법은 ‘전공서적을 통해 전문용어를 암기한 것’이란 응답이 53.6%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취업하고 싶은 기업 정보 스크랩(44.0%)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인턴십·대외활동 (30.3%) △특정 직무분야에 대한 스터디(25.7%)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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