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대구고객지원센터, 지원 승격
예탁결제원 대구고객지원센터, 지원 승격
  • 강선일
  • 승인 2017.03.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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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등 원스톱서비스 확대
한국예탁결제원 대구고객지원센터가 29일자로 대구지원으로 승격된다. 1988년 지원으로 개설돼 2009년 4월 고객지원센터로 축소 운영되다가 8년만에 지원으로 다시 승격했다.

예탁결제원은 29일 오전 범어동 대구지원에서 대구시 및 지역 증권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지원 승격을 축하행사를 갖는다.

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기존 운영되던 고객지원센터는 예탁자·주주·채권자를 중심으로 실물증권 기반의 전통적 서비스에 국한됐다”면서 “지원으로 재승격하면서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에게 증권사무 및 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역 주식 발행회사들을 대상으로 주주명부 관리업무, 전자단기사채 발행업무, 계좌개설업무 등을 지원하고,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신생기업들에는 성장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및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작년말 기준 대구지역 결산 상장법인 실질주주는 23만4천200여명(보유주식수 17억2천591만여주)으로 전국 투자자수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증권사수(2015년5월 현재)는 20개사가 진출해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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