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연구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연구
  • 홍하은
  • 승인 2017.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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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내년까지 3억 투입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을 통한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공동으로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1단계 연구를 추진한다.

23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한 대통령의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첫 단계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하며 1단계 연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9월까지 3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1단계 연구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해수가 유통될 경우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골자다.

하굿둑의 부분개방 실험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3차원 수치모형을 구축해 시나리오별로 하천, 해양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또 하굿둑 개방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바닷물이 하굿둑 수문을 통해 들어올 경우 하굿둑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해석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수리모형실험 방안을 제시한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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