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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가계대출 차주 68% ‘고신용자’…5년 만에 17.1%p↑

기사전송 2018-03-13, 2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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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용자 비중은 10%p 줄어
소득하위 40% 2년새 1.3%p ↓
차주의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고신용자 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소득 기준으로 보면 중상위층의 가계대출 비중이 늘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실에 제출한 이주열 총재 청문회 답변서를 보면 가계대출 중 차주가 고신용자(신용등급 1∼3등급)인 경우는 68.0%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등급별 대출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한은의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 약 100만 가계 차주를 대상으로 한 표본 통계를 기반으로 한 결과다.

고신용자 차주 비중은 2012년만 해도 전체 가계대출의 절반(50.9%)에 불과했으나 매년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6년(65.7%)보다 2.3%포인트 상승했으며 2012년과 견주면 17.1%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반면 중신용자(신용등급 4∼6등급), 저신용자(신용등급 7∼10등급) 가계대출 비중은 쪼그라들었다.

중신용자 비중은 2012년 35.4%에서 매해 줄어 작년 3분기 25.5%로 떨어졌고 저신용자 비중은 같은 기간 13.7%에서 6.5%로 반 토막이 됐다.

소득 기준으로도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소득 하위 40% 가계대출 비중이 2015년 14.6%에서 2017년 13.3%로 1.3%포인트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가계부채 비중은 2015년 3.7%에서 2017년 3.6%로, 차 하위 계층인 2분위 비중은 10.9%에서 9.7%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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