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 상품화 ‘마중물’ 대경디자인센터
中企 기술 상품화 ‘마중물’ 대경디자인센터
  • 김지홍
  • 승인 2018.04.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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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벡테크놀러지社 기술 활용
일반인 대상 스킨케어 기기 개발
시장 조사·디자인 개발 등 도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과 스킨케어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시장선도형 상품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솔루션을 통한 상품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지역 산업용 설비 기업인 ㈜이노벡테크놀러지(대표 박정문)와 저온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웰니스 스킨케어 기기를 개발했다. 이 상품은 ‘All-in-one Type’과 ‘Concept Design Type’으로 해외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 2018’에도 선정,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상품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당초 이노벡테크놀러는 플라즈마 기술을 보유함에도 관련 상품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어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컴(대표 전준영)과 연계해 해당 상품 관련 시장의 기초 조사에서부터 상품 컨셉, 디자인 개발, 소비자 관점의 사용성 평가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치료용 대형 기기 시장보다 일반 소비자가 가능한 퍼스널 스킨케어 기기 상품으로 기획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혁신적 상품 개발을 다각적 측면에서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업 지원의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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